하모니(Harmony) 네트워크에서 해커가 원(ONE) 3조개 이상을 무단 발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해당 물량 가치는 약 23억4000만 달러(약 3조3160억원)로 추산됐다.
오데일리는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 기고문을 통해 서틱 알러트(CertiK Alert)가 12일 오후 4시쯤 하모니 네트워크에서 여섯 개 비정상 블록과 관련된 비정상 발행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앞서 X 계정 주스버그(Juiceberg)는 온체인 데이터상 약 40억개의 원이 불법 발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모니는 X를 통해 관련 거래소들과 문제 자금 차단·동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패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하모니는 bridge.harmony.one 브리지 서비스를 중단하고 검증인들에게 패치 버전 v2026.1.1로 즉시 업그레이드하라고 요구했다.
오데일리는 X 계정 블록워치독(BlockWatchdog)을 인용해 공격자가 하모니의 크로스샤드 영수증 검증과 서명 확인 과정의 논리 오류를 악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하모니는 2022년 호라이즌 브리지 공격으로 약 1억 달러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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