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고객 1만명대 신원·배송지 정보 유출 보도

| 토큰포스트 속보

하드웨어 지갑 업체 트레저(Trezor) 고객 1만명 넘는 신원·배송지 정보가 배송업체 침해로 노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개인키나 복구 문구 유출이 아니더라도 보유자 식별 정보가 피싱과 물리적 위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 트레저 고객 1만1742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이 노출됐고 1947명은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크립토슬레이트도 배송업체 침해로 고객 신원과 배송지가 드러나 표적형 피싱과 신변 보안 위험이 커졌다고 전했다.

보도는 이번 침해가 지갑 기기나 암호화 키를 직접 뚫은 사건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송지와 구매 정보가 결합되면 하드웨어 지갑 보유자를 특정할 수 있어, 온라인 사기뿐 아니라 주거지 접근형 범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트레저가 고객 대상 사기나 공격 사례를 확인했는지는 보도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레저는 익명 배송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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