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유통 규제 법률이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거래가 중개기관을 통한 규제 체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7월 21일 러시아 국가두마가 암호화폐 유통 규제 법률을 2·3차 독회에서 채택했으며, 해당 법률이 9월 1일 발효된다고 밝혔다. 비적격 투자자는 테스트를 통과한 뒤 중개기관 1곳당 연 30만 루블 한도로 유동성 높은 암호화폐를 살 수 있고, 적격 투자자는 테스트를 거치면 금액 제한 없이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다.
새 제도는 기존 금융회사와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예탁기관을 포함한 규제 인프라를 두는 방식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매매를 맡고 디지털 예탁기관이 관련 권리를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수출입 기업이 암호화폐를 국제결제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내 상품·서비스 대금 지급에는 암호화폐 사용이 계속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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