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호르무즈 원유 선적 재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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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 안쪽 라스 타누라와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원유 선적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주간 이어진 해당 항만의 선적 공백이 끝난 것이다.

오일프라이스는 로이터가 인용한 Kpler·Vortexa 자료를 토대로 아람코가 지난주 해당 터미널에서 원유 선적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프로스페리티, 알제리아 프로스페리티, 싱가포르 프로스페리티 등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은 12~16일 각각 약 200만 배럴을 실은 것으로 보도됐다.

오일프라이스는 Kpler 잠정 자료를 인용해 이달 말까지 VLCC 6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사우디 원유를 선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LSEG 선박 자료상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가 운항하는 VLCC 7척은 화요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인근에 있었고, 2척은 푸자이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됐다.

아람코는 지난달 미국·이란 갈등이 고조되는 과정에서 자사 유조선단이 공격을 받은 뒤 수주 동안 해협 안쪽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일프라이스는 아람코가 여전히 푸자이라 앞바다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아랍 미디엄과 아랍 헤비 원유를 아시아 정유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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