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의 해상 봉쇄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의 탱커 물동량이 3분의 1 넘게 줄었다. 얀부항은 사우디 동부 유전 지대와 홍해를 잇는 동서 송유관의 핵심 수출 거점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후티 봉쇄가 얀부항 탱커 운항을 위축시키며 지역 불안과 글로벌 교역, 에너지 안보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앞서 사우디 관련 선박과 홍해 항로를 겨냥한 봉쇄를 주장해 왔다. 얀부항을 통한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 위험을 우회하는 통로로 활용돼 왔지만, 홍해 남단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불안정해지면서 우회 수송망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번 봉쇄가 해상 운송 경로의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물동량 감소가 실제 유가와 해운 운임에 미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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