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들(Pendle) 풀의 오라클 가격 이동 여파로 모포(Morpho) 시장에서 약 3,600만 달러(약 498억원)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한 지갑이 900만 달러(약 124억원) 규모 펜들 풀에서 수익 토큰을 매수한 뒤 원금 토큰 가격이 2.8% 하락한 영향이다.
디파이언트(The Defiant)는 이번 가격 변동이 5,200만 달러(약 719억원) 규모 차입이 걸린 모포 시장의 반복 차입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포지션은 담보를 맡기고 차입한 뒤 다시 담보를 늘리는 방식으로 레버리지를 키운 구조였다.
오라클은 디파이 대출 시장에서 담보 가격을 산정하는 가격 공급 장치다. 담보로 잡힌 원금 토큰 가격이 내려가면서 일부 포지션의 담보 여력이 청산 기준 아래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디파이언트는 이번 청산 과정에서 부실채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격 변동이 실제 모포와 펜들 이용자 자금 이동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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