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미국 주 검찰총장들과 청소년 온라인 안전 합의에 따라 10년간 약 180억 달러(약 24조9000억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 3분기에 이번 합의와 관련해 약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원)의 법률 비용을 계상할 예정이다.
메타는 26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번 합의가 법원 승인을 전제로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의 18세 미만 이용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는 부모 허가 없이는 해제할 수 없는 하루 2시간 기본 이용 제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기본 차단,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림 제한 등이다.
메타는 합의금 가운데 약 127억 달러(약 17조6000억원)가 10년에 걸쳐 참여 주와 지역에 배분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약 53억 달러(약 7조3000억원)는 유튜브(YouTube)와 틱톡(TikTok)이 하루 1시간 이용 제한, 야간 모드, 연령 확인 조치를 시행하고 같은 규모의 지급에 동참하는 조건이 충족된 뒤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3분기 법률 비용이 2분기 실적 발표 때 제시한 비용 전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7월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나머지 가이던스 범위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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