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당국, 17조원대 의심 가상자산 금융활동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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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해외 스캠 단지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관련 금융활동이 127억 달러(약 17조2339억원) 규모로 보고됐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한국시간 4일 공개한 금융동향분석과 경보에서 금융기관에 관련 의심 활동 감시와 보고를 강화하라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2023년 9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1300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은행비밀법(BSA) 보고서 3만3904건이다.

FinCEN은 보고 건수 기준으로 가상자산 부문을 중심으로 한 자금서비스업체가 55%, 은행이 4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심 금융활동 금액은 자금서비스업체가 55억 달러(약 7조4635억원), 은행이 64억 달러(약 8조6848억원)로 집계됐다.

FinCEN은 경보에서 사기 조직과 전문 자금세탁 조직이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을 이용해 테더(USDT)를 블록체인 간 교환하고, 미국 밖 가상자산 거래소로 스테이블코인을 이전하는 방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미국 50개 주와 일부 미국령 전역의 전 연령대에서 나타났고, 일부 피해자에게 자해 위험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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