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검찰이 테더(USDT)와 전통 금융망을 활용해 약 2조3000억 콜롬비아페소를 세탁한 혐의의 조직을 적발하고 5명을 체포했다.
콜롬비아 검찰은 10일 2018년부터 2026년까지 해당 조직이 대규모 은행 거래와 가상자산 거래를 진행한 뒤 부동산과 고급 차량에 자금을 투자해 불법 자금의 출처를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9개 회사와 4개 사업체가 확인됐으며,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사업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 검찰은 메데인과 바랑키야에서 체포한 5명이 USDT를 통한 자금 이동·분산·현금화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1020만달러(약 137억원) 상당의 부동산·차량·회사 등 36개 자산에 대한 보전 조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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