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사기 연루 암호화폐 9억3800만달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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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가 사기 자금세탁에 연루된 암호화폐 약 5200만달러(약 698억원)를 하루 만에 제한했다. 이에 따라 누적 제한 규모는 약 9억3800만달러(약 1조2607억원)로 집계됐다.

미 법무부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스캠 센터 태스크포스가 중국계 사기 서비스 장터 신비 개런티(Xinbi Guarantee)와 연계된 암호화폐 지갑 2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두 지갑에는 약 1200만달러가 들어 있었으며, 자금세탁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갑 47개에 대해서도 추가 제한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같은 날 신비 개런티를 주요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동남아시아 기반 암호화폐 사기와 자금세탁을 겨냥한 공조 수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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