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트 고객 일부의 신원정보와 금융 거래내역이 이탈리아 정부기관 도메인을 사용한 사기성 이메일 요청을 통해 무단 제3자에게 전달됐다. 노출 정보에는 신분증 사본과 본인확인 셀카, IBAN, 출금 기록, 전체 거래내역 및 비트코인 거래내역이 포함됐다.
레볼루트는 이번 요청을 '정교한 외부 사칭 사기'로 규정했다고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12일 보도했다. 레볼루트는 해당 이메일 계정을 차단하고 관계 당국에 통보했으며, 고객 자금과 내부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볼루트는 피해 고객에게 직접 연락했지만, 피해 고객 수와 사용된 정부기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기관의 정상 도메인에서 발송된 이메일이 긴급 정보요청 절차의 인증을 통과하면서, 공식 요청 여부를 별도 경로로 확인하는 절차의 취약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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