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노믹스(Nomics)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결제 대기업 페이팔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이 12일 2억 4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활성 이용자가 3억 명에 달하는 페이팔은 지난해 11월 12일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팔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은 당시 2000만 달러에 빠르게 증가해 지난 7일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기록은 이후 6일 만에 세운 신기록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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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기관이 아닌 개인이 주도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지난 7일 페이팔 산하 벤처 사업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크립토 택스 스타트업 택스비트(Taxbit)에 투자하기도 했다. 택스비트 측은 "페이팔 투자금은 택스비트의 사업 확장과 팀 성장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