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비트마이닝(BIT Mining)이 카자흐스탄에 비트코인 채굴기 2500대를 배치하기 위해 66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3819대의 채굴기를 카자흐스탄 데이터 센터에 투입했으며, 4033대가 가동될 예정이다. 추가 구입분까지 투입이 완료될 경우 비트마이닝 해시파워는 458PH/s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비트마이닝은 중국 선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최근 정부 규제로 중국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자흐스탄은 암호화폐 거래 목적의 은행계좌 개설을 허용함으로써 크립토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