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14분 경 쿠코인 거래소 해커 소유로 추정되는 월렛에서 자금 세탁 정황이 포착됐다. 총 43만 달러 규모로, 2ETH, 2720만 CSP, 1794만 SYLO 등이 수차례 이체됐다. 이중 239만 SYLO는 ETH로 환전된 뒤 바이낸스 주소로 입금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쿠코인은 해커들의 공격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자금을 동결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쿠코인 해킹이 북한 해커들의 소행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