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채굴 기업 비트팜,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00%↑

| Coinness 기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 비트팜(Bitfarms)이 2분기 매출이 367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10만 달러, 370만 달러였다. 2분기 비트코인 채굴량은 759 BTC였으며 6월 30일 기준 1293 BTC를 보유하고 있다. 채굴 평균 비용은 9000달러로, 전년 동기 수준(5075달러)보다 크게 늘었으나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4530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에밀리아노 그로츠키 비트팜 CEO는 "중국이 채굴업을 금지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며 "연초 1% 미만이었던 시장점유율도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