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를 위해 125만 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한다. CFTC는 크라켄이 DCM 또는 FCM에 미등록된 상태로 지난 2020년 6월~2021년 6월 기간 관련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 상품 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DCM은 CFTC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거래소를 일컫으며, 선물 상품을 거래하려는 기업은 FCM에 등록해야 한다. 이와 관련 크라켄 측은 "CFTC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 6월부터 해당 상품 거래를 제한한 바 있다"며 "디지털 자산 관리 규정을 통해 전세계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과 더욱 협력할 것이다. 크라켄은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생산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크라켄은 30일 내 125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미국 투자자 대상 해당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