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BTC 채굴기 발견... 이란 테헤란 증권거래소 회장 사임 발표

| Coinness 기자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증권거래소(Tehran Stock Exchange, TSE) 본사 건물에서 불법 BTC 채굴기가 발견된 가운데 TES 회장인 알리 사흐래이(Ali Sahraei)가 29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앞서 이란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Tavanir)는 해당 거래소 관련 불법 BTC 채굴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TSE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해왔다. 관련 감독 절차가 진행되던 가운데 27일 TSE 본부 오피스 건물에서 여러 대의 ASIC 채굴기가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말 이란 당국은 잦은 정전으로 인해 4개월 간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했다. 해당 규정은 9월 22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관련 공식 발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