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크립토 시장은 ‘횡보처럼 보이지만 속은 요동친’ 한 주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약 2조3600억달러(약 3401조원)로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지만, 비트코인(BTC) 급락과 급반등, 재차 밀리는 흐름이 반복되며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었다.
비트코인(BTC)은 주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6만7000달러 위에서 움직이던 가격은 월요일 급락하며 6만4000달러 부근까지 미끄러졌고, 장중 ‘데드캣 바운스(일시적 반등)’ 이후 곧바로 6만300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했다. 크립토 시장 전반에 비관론이 확산됐지만, 이후 시장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BTC)은 6만3000달러에서 7만달러까지 이틀도 채 안 돼 급반등했다. 다만 반등의 힘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바로 매도세가 재개되며 상승 흐름이 꺾였고, 현재는 6만6000달러 선(약 9520만원) 위에서 다시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을 가리키고 있어, 이번 반등만으로 ‘바닥 통과’ 신호로 받아들이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ETH) 진영에서는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매도가 계속되고 있다. 그가 처분한 이더리움(ETH)은 누적 약 1만8700ETH로, 앞서 공개했던 매도 계획치 1만6384ETH를 넘어섰다. 부테린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프라이버시 도구, 보안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상징성 큰 인물의 지속 매도가 단기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리플(XRP) 투자자들에게는 ‘작은 희망’도 포착됐다. 현물 매수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수급 구조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거래소 비트루(Bitru)는 2월 26일 기준 현물 매수가 212% 급증했다고 전했는데, 상당 부분이 ETF 자금 유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아직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지만, 펀드 자금의 ‘꾸준한 수요’가 붙는지 여부가 중기 흐름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시장을 둘러싼 진단도 엇갈린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Matt Hougan)은 최근 비트코인(BTC) 조정의 배후로 미국 트레이딩 회사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를 지목하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특정 주체 탓이라기보다 ‘전형적인 크립토 겨울’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코멘트에서는 월가 자금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진행 중인데도 투자자들이 행동 편향 때문에 이를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체인 지표도 눈길을 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는 네트워크 수수료 총액이 59만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며 최소 2025년 8월 이후 다개월 최저치로 내려왔다. 네트워크 사용 비용이 낮아졌다는 점 자체는 이용 감소를 의미할 수 있지만, 과거 사례상 이런 구간이 비트코인(BTC) 반등의 전조로 해석된 적도 있어 시장은 신호의 방향을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거시 변수로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잠재적 분기점으로 거론된다. 전통 금융시장의 유동성 사이클과 맞물려 크립토 시장 회복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인데, 선거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규제·정책 기대가 가격에 선반영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다만 트리거가 되기 위해서는 정책 신호뿐 아니라 위험자산 전반의 유동성 환경이 동반 개선돼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BTC)이 아직 ‘회복 국면’으로 넘어갔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가격이 6만달러~9만달러 사이에서 방어적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으며,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상단 저항을 명확히 돌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주처럼 반등이 빠르게 소화되는 장세는 약세장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으로, 긍정적 신호가 나오더라도 투자 심리가 곧바로 따라붙지 않는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이번 주 시장은 ‘우울→강세 전환→제자리’로 돌아오는 전형적 변동성을 보여줬다. 시가총액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더라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둘러싼 심리와 수급 변화가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은 약세장의 성격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다음 7일은 반등이 ‘추세’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한 번의 단기 반등으로 끝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Market Cap: $2.35T(약 3388조원) | 24H Vol: $113B(약 162조9000억원) | BTC Dominance: 56.1%
BTC: $66,097(-1.5%, 약 9528만원) | ETH: $1,947(+0.2%, 약 281만원) | XRP: $1.35(-3.2%, 약 1946원)
비트코인(BTC) 하락 원인을 둘러싼 ‘특정 세력’ 논란보다, 시장이 크립토 겨울 특유의 변동성 구간에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게 비트와이즈 CIO의 진단이다.
이더리움(ETH)은 비탈릭 부테린의 추가 매도 물량과 그 사용처가 시장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리플(XRP)은 현물 매수 급증과 ETF 연계 수요가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 관찰 구간에 들어섰다.
💡 "횡보장에 속지 않는 법… 반등·급락을 ‘지표’로 읽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이번 주 시장은 시총은 멈춰 있었지만, 비트코인 급락→급반등→재차 하락이 반복되며 심리와 수급이 빠르게 소진되는 ‘크립토 겨울형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누가 팔았나” 같은 소음보다, 실제 자금 흐름과 구조를 데이터로 확인하는 능력이 투자 성과를 가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장세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기사에 등장한 핵심 변수를 ‘분석 프레임’으로 바꿔주는 실전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바닥 통과’인지 ‘데드캣 바운스’인지 구분하는 데이터 기반 분석
온체인 분석: 블록체인 탐색기 활용부터 시장 타이밍 지표(MVRV-Z, NUPL, SOPR)로 공포·탐욕 구간을 수치로 점검하고, 반등이 ‘추세’로 이어질 조건을 판단합니다.
토크노믹스 해부: 인플레이션, 락업 해제 물량, 내부자 물량 같은 ‘매도 압력의 구조’를 읽어 상징성 있는 매도 이슈에도 뇌동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웁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전략가) — 박스권(방어적 구간)에서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구성 & DCA: 6만~9만달러 박스권처럼 방향성 탐색 국면에서 현금 비중, 분할매수 원칙, 변동성 대응 규칙을 설계합니다.
4단계: The Trader (트레이더) — 급락·급반등을 ‘매매 시그널’로 해석하는 차트 실전
지지/저항·추세·주문 실행: 반등이 빠르게 소화되는 약세장 특성을 전제로, 지지/저항과 주문 방식(지정가/스탑 등)으로 대응력을 높입니다.
7단계: The Macro Master (매크로 마스터) — 유동성 사이클과 정책 기대(선거·규제)를 가격에 연결하는 관점
Liquidity(유동성) 프레임: “정책 신호만으로는 부족하고 유동성 환경이 동반돼야 한다”는 조건을 실제 매크로 프레임으로 정리해 사이클을 읽습니다.
우울→강세 전환→제자리. 이런 장에서 필요한 건 ‘감’이 아니라, 데이터를 근거로 한 일관된 기준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와 함께 다음 7일의 시험대를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로 바꿔보세요.
커리큘럼: 기초부터 매크로 분석, 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전체 시총은 약 $2.36T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BTC는 급락→급반등→재하락을 반복하며 ‘크립토 겨울형 변동성’이 부각됨
- 공포·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로, 반등이 나와도 ‘바닥 확인’으로 쉽게 연결되지 않는 심리 구간
- ETH는 비탈릭의 누적 매도(약 18,700 ETH)가 단기 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가능
- XRP는 현물 매수 212% 급증(ETF 연계 추정)으로 수급 구조 변화 가능성이 관찰 구간에 진입
- BSC 수수료 총액 급감은 이용 둔화 신호일 수 있으나, 과거에는 반등 전조로도 해석된 사례가 있어 시그널 방향이 혼재
💡 전략 포인트
- ‘특정 세력 탓’ 내러티브보다, 박스권(대략 $60K~$90K) 내 변동성 장세라는 전제에서 리스크 관리(분할 접근·손절 기준·현금 비중)를 우선
- BTC는 $66K 부근 재탐색 구간: 단기 반등이 빠르게 소화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어 ‘추세 전환 확인(저항 돌파/지지 재확인)’ 전 무리한 추격 매수 주의
- ETH는 매도 물량의 추가 출회와 ‘사용처(오픈소스/보안/프라이버시 지원)’ 공지가 신뢰에 미칠 영향 체크(일정/지갑 이동/거래소 유입 등)
- XRP는 ‘현물 수요의 지속성’이 핵심: 단발성 급증인지, ETF성 자금이 꾸준히 쌓이는지(누적 순유입, 거래소 잔고 변화) 관찰
- 온체인(특히 수수료·활성도) 지표는 단독 결론보다 가격/거래대금/심리 지표와 함께 교차확인
📘 용어정리
-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으로, 추세 전환이 아닐 수 있음
-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시장 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로 ‘극도의 공포’는 투자자 불안이 큰 상태를 의미
- 현물 매수(Spot Buying): 파생상품이 아닌 실제 코인을 매수하는 수요로, 중기 수급에 의미가 큼
- 온체인(On-chain) 지표: 블록체인 상에서 관측되는 활동(수수료, 트랜잭션, 지갑 이동 등) 기반 데이터
- BTC 도미넌스(BTC Dominance): 전체 크립토 시총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
Q.
이번 주처럼 시총이 비슷한데도 왜 체감 변동성은 컸나요?
전체 시가총액은 큰 변화가 없더라도,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급락(67K→64K대→63K 하회)했다가 70K까지 급반등한 뒤 다시 66K대로 밀리는 과정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공포·탐욕 지수가 ‘극도의 공포’ 구간이면 매수·매도 쏠림이 커져 체감 변동성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Q.
비탈릭 부테린의 ETH 매도는 이더리움에 악재인가요?
목적 자체는 오픈소스/프라이버시/보안 인프라 지원 재원 마련으로 설명됐지만, 상징성이 큰 인물의 ‘지속 매도’는 단기적으로 심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매도 규모(누적 약 18,700 ETH), 추가 매도 여부, 그리고 실제 자금 사용처의 투명성이 단기 신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주목합니다.
Q.
XRP 현물 매수 212% 급증은 바로 가격 상승 신호인가요?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화 가능성’ 신호에 가깝고, 곧바로 가격 급등으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핵심은 ETF 연계로 추정되는 현물 수요가 일회성인지, 여러 날/여러 주에 걸쳐 ‘꾸준한 누적 수요’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지속 유입이 확인되면 중기 흐름에 의미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