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8월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거시경제 부담에 따른 시장 하방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날 대비 1.98% 하락한 1만9742 달러(약 27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9.22% 내린 1470.09 달러(약 20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모두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XRP(XRP) 4.00%▼ 카르다노(ADA) 2.13%▼ 솔라나(SOL) 2.54%▼ 도지코인(DOGE) 2.95%▼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66% 상승한 1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준이 긴축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면서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부터 100bp까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609억 달러(한화 약 134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42.6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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