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WSJ "美 FTC, 마스터카드·비자 '보안 토큰' 경쟁 제한 여부 조사" 外

[WSJ "美 FTC, 마스터카드·비자 '보안 토큰' 경쟁 제한 여부 조사"]

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스터카드와 비자의 '보안 토큰(security token)'이 온라인 결제 분야에서 직불카드 라우팅 경쟁을 저해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C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다른 직불카드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를 가맹점에서 차단하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는데, 최근 몇 달 동안은 보안 토큰에서 비롯된 라우팅 문제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애플페이 같은 디지털 지갑에 카드를 연동할 때 16자리 카드 번호는 무작위 숫자인 보안 토큰으로 대체되고, 토큰은 카드사 네트워크(대개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에서 제공된다. 토큰은 카드 소지자가 상품, 서비스를 구매할 때 결제 네트워크로 보내진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토큰이 사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면서 광범위한 토큰화를 추진해왔다. FTC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결제가 이루어질 때 보내는 정보를 제한해 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바이낸스, 폴란드 즈워티 마켓에 BTC, ETH, BUSD 추가]

바이낸스가 10월 19일 13시 BTC/PLN, ETH/PLN, BUSD/PLN 거래페어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PLN은 폴란드 통화 즈워티다

[크레딧코인-블록토, 생태계 지원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반 신용 기록 프로젝트 크레딧코인(CTC)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로우 기반 가상자산 월렛 블록토(Blocto)와 파트너십을 맺고 크립코(CRIPCO) 생태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크립코는 크레딧코인과 블록토를 합친 표현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크립코 생태계 유저들은 블록토 지갑에서 크립코 마켓플레이스와 NFT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디파이 프로토콜 TVL 회복세.. 9월 $522억→$540억]

디파이 데이터 애그리게이터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이 540억 달러로 반등했다. 9월 기준 TVL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522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날 현재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은 메이커다오(MKR)로 시장 점유율 14.48%, TVL 78.3억 달러 수준이다. 아울러 알고랜드(ALGO)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렌딩 프로토콜 알고파이(Algofi) TVL은 1.3억 달러로, 최근 30일 동안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피해 암호화폐 월렛 비트킵 "사용자 피해 자금 전액 배상"]

해킹 공격에 노출돼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탈중앙화 디지털 멀티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 자금 손실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피해액 전액을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트킵은 "비트킵 스왑(BitKeep Swap)이 해킹 공격에 노출됐고, 이번 공격은 BNB체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재 비트킵 팀은 보안업체들과 협조해 해커를 추적하고 도난 자산 회수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토스 "네트워크 정상 작동...디스코드·텔레그램 댓글 기능 일정 기간 비활성화"]

전 메타 직원들을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가 트위터를 통해 "앱토스 네트워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생태계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뮤니티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우리는 일정 기간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앱토스 디스코드 및 텔레그램 채널에 대한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했다. 개발자들은 적극적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향후 적절한 시기에 채널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18일 바이낸스, 후오비, FTX, 업비트 등이 APT를 상장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옵티미즘, 블록체인 전용 모듈식 오픈소스 툴 출시...개발 환경 지원]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옵티미즘(OP)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전용 모듈식 오픈소스 툴인 OP스택(OP St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OP스택을 통해 개발자는 맞춤형 블록체인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고 여기에 최첨단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옵티미즘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OP는 현재 8.95% 오른 0.75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앵커, 앱토스 테스트넷 RPC 서비스 출시]

웹3 인프라 플랫폼 앵커(ANKR)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 메타 직원들을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 테스트넷 기반 원격호출지원(RPC)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토스 테스트넷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직접 앱토스 풀노드를 실행해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게 앵커 측의 설명이다. 코인니스는 지난밤 앱토스가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ANKR은 현재 4.13% 오른 0.0284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와지르엑스, 1Q 레이어1 블록체인 샤르데움 출시 계획]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 공동 설립자 겸 CEO 니샬 쉐티(Nischal Shetty)가 다음 회계연도 1분기에 샤르데움(Shardeu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드 블록체인인 레이어1 네트워크 샤르데움은 현재 테스트 중이며, 2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약 2000만달러 펀딩 라운드를 곧 마감할 전망이다.

[솔라나 공동 창업자 "솔라나, 이더리움 킬러 아닌 보완적 관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SOL) 공동 창업자가 "솔라나는 '이더리움(ETH) 킬러'가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와 이더리움은 서로 너무나 다르며 두 블록체인은 상당히 보완적이다. 솔라나에서는 실행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에서는 실행할 수 없는 사용 사례들이 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 대신 솔라나를 선택하는 개발자들이 적지 않다. 다만 두 블록체인이 상호 보완적이라고 해서 멀티체인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 라이브아트X, 도난 NFT 197개 소각...경찰 수사 의뢰]

더블록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입은 NFT플랫폼 라이브아트X(LiveArtX)가 도난 당한 NFT 197개를 소각하고 미국 델라웨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미디어는 "라이브아트X는 커뮤니티 내에서 논의한 끝에 도난 당한 NFT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각 전에 NFT를 산 구매자에게는 보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브아트X는 아무런 협상 없이 공정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 해커와 대화를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전날 라이브아트X의 공식 월렛이 해킹을 당해 NFT 197개를 도난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암호화폐 업계,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 출시 지지' 아미쿠스 브리프 11,000건 제출]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GBTC의 현물 BTC ETF 전환 신청을 거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학계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법원은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계획을 지지하는 업계 지지자들로부터 11,000 건 이상의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s)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크레이그 살름(Craig Salm)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는 "아미쿠스 브리프 작성자는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신탁 주주, 코인베이스, 서스퀘한나, 실버게이트 등 기업, 블록체인 협회와 디지털 자산 시장 협회 등 트레이딩 그룹이 포함되어 있다. SEC는 그동안 투자자 보호 문제로 GBTC의 현물 ETF 전환을 반려했다. 하지만 우리 투자자들은 BTC 현물 ETF가 GBTC 신탁보다 더 규제되며 자산 가치 추적이 투명하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2... 극단적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2포인트 오른 2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극단적 공포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