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리딩방 피해 속출 '크립토끼' 상장 추진]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크립토끼와 상장 계약을 완료하고 상장 일정을 협의했다. 당초 후오비는 크립토끼를 이달 초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후오비의 인수합병(M&A) 과정에 따라 일정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크립토끼는 공지를 통해 "11월 10일 이내 후오비 상장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크립토끼가 유사투자자문업체 리딩방에서의 투자 권유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토큰포스트는 이와 관련 "일각에서 원화 거래가 되지 않는 해외거래소가 프로젝트에 대해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무작정 상장을 추진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 "거래소 내 알트코인 거래 비중↑...BTC 추가 하락 가능성"]
크립토퀀트 기고자 마툰(maartunn)이 "거래소 내 알트코인 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 결코 좋지 않은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는 "알트코인 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섰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1년 11월 67,000 달러였던 BTC는 2022년 1월 36,000 달러로 하락했다. 또 2021년 4월~2022년 6월에는 47,000 달러에서 20,000 달러로 내려갔다. 이 때문에 알트코인의 거래소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상황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BNB체인 기반 UGC 게임 아치루트, 3차 CBT 진행]
BNB체인(BNB) 기반 사용자 주도 콘텐츠(User-generated content) 게임 아치루트(ArchLoot)가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치루트는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CBT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CBT에는 콘텐츠 추가, 소품 및 캐릭터 업그레이드 등 NFT 기술이 포함됐다는 게 아치루트 측의 설명이다. 또 아치루트는 이번 CBT에서 설문조사,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 등에게 약 5,000 달러 상당의 보상을 제공한다.
[FTX 창업자 "쓰리콤마스 피싱 피해 배상한다"]
암호화폐 자동거래 봇 플랫폼 쓰리콤마스(3Commas)의 일부 유저가 피싱 웹사이트에서 FTX 거래소 API 키를 유출해 토큰 탈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일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을 내놨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FTX 사칭 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 피싱 사이트를 차단했지만, 일부 차단이 불가능했던 사이트로 인해 피해를 입은 FTX 계정 사용자에게 배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배상 규모는 총 600만 달러 규모다. 다만 피싱 피해에 대한 배상은 이번 한 번으로 제한된다. 피싱에 대한 보상을 당연한 선례로 남겨선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쓰리콤마스 피싱스캐머가 24시간 이내 570만 달러(피해액의 95%)를 돌려 보내면, 그들을 용서할 것(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단독상장 코인·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 우려...모니터링 필요"]
뉴스1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단독상장 코인 및 스테이블 코인의 비중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스1이 입수한 금융위원회의 '신규 업권에 대한 위험평가 지표개발·개선 및 적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단독상장 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의 자금세탁 소지가 크다고 간주하고 있다. 해당 가상자산 사업자에서만 거래지원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수·비중이 클수록, 가상자산 사업자가 취급 또는 거래지원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수·거래금액이 많을수록 자금세탁 위험이나 범죄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기존 고액예금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더해, 고액의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고객에 대한 모니터링 또한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각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수량과 해당 가상자산의 전분기말 종가를 곱한 합계액을 기준으로 △1억 초과~3억 이하 △3억 초과~5억 이하 △5억 이상으로 나눠 고객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규모와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이다.
[클레이튼, '블록 보상 1/3 줄이자' GC에 거버넌스 제안..."거시 상황 감안"]
클레이튼(KLAY) 팀이 2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3분기 생태계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하며 "KLAY 발행 속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블록 보상을 기존보다 1/3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을 거버넌스위원회(GC)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클레이튼 측은 "10월 25일 투표가 마감되는 해당 제안이 통과되면 11월 중순 경 KLAY 인플레이션 조정 방안이 온체인 방식으로 거버넌스에 반영된다. 23일 기준 GC 36 곳 중 10 곳이 투표를 마친 상태로, 클레이튼 팀은 10월 25일까지 GC의 거버넌스 투표 결과를 커뮤니티에 공유할 것이다. 제안이 적용되면 기존 KLAY 블록 채굴 보상인 9.6 KLAY(GC 34%, KGF 54%, KIR 12% 할당)은 6.4 KLAY(GC 50%, KGF 40%, KIR 10% 할당)으로 변경된다. 이 같은 블록 보상 축소는 작금의 거시 환경을 감안, KLAY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제안 적용 후 KLAY 유통량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10%에서 6.48%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KLAY는 현재 26.82% 오른 0.17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곤 기반 QiDAO "펙실드 포착 이상 거래, QiDAO와 무관"]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가 "폴리곤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QiDAO가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자가 19만달러를 탈취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분석한 데 대해 QiDAO가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 프로토콜 마켓(market_xyz)과 퀵스왑 관련 이상 거래를 포착했다"며 "이는 QiDAO 컨트랙트와 무관하며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대응했다.
[아르고, 생태계 청 디파이 프로젝트 '플러스파이' 공개]
블록체인 메인넷 아르고(AERGO)가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르고 기반 첫 디파이 프로젝트 플러스파이(PlusFi)를 공개했다. 플러스파이는 아르고 메인넷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상대적으로 높은 TPS, 서비스 투명성, 낮은 수수료 등이 강점이라는 게 아르고 측의 설명이다. 플러스파이는 향후 암호화폐 스왑, 스테이킹, 대출, 레버리지 파밍, IDO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르고 기반 온체인 토큰 플랫폼 실버마인(SILVERMINE)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ERGO는 현재 5.35% 오른 0.14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 채굴 난이도, 지속 상승 추세... 신고점 재차 경신]
BTC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기존 35.61T 대비 3.44% DHFMS 36.84T를 기록했다.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신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261.89 EH/s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세는 1.93% 오른 19,583.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니모카브랜드 창업자 "더샌드박스 월 활성 이용자 20만명...약세장 영향 미미"]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공동 창업자 얏 시우(Yat Siu)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더샌드박스(SAND) 월 활성 이용자 수는 20만명을 웃돌고, 랜드 소유자는 월렛에 50만~200만달러 상당 자금을 보유 중"이라며 "암호화폐 약세장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가 더샌드박스(SAND) 일 활성 이용자 수를 500여명으로 집계한 데 대해 그는 "댑레이더의 지표는 사용자간 거래만 반영하며, 다른 의미 있는 참여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캐시우드 "BTC 시총, 4.5조 달러까지 폭발적 증가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돈 나무 언니' 캐시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유명 암호화폐 팟캐스트 진행자 피터 맥코막(Peter McCormack)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5조 달러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전세계 대다수 국가의 법정화폐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BTC가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가치 저장 수단 등 세 가지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를 보려면 '백서'를 정독해야 한다. 나의 멘토인 경제학자 아서 라퍼(Arthur Laffer)는 비트코인의 백서를 정독하고, 우리에게 비트코인의 우수성을 말해줬다. 우리는 금본위제 폐지 이후 제2의 금을 찾고 있었다. 라퍼의 제안은 설득력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BTC에 1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나는 매수가도 모르고 매수 물량도 따로 세어보지 않았다. 해당 물량은 계속 보유 중이다. 사실 사자마자 가격이 올라서 팔 시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다 채굴됐다고 가정했을 때 시가총액이 4.5조 달러가 되려면 개당 가격은 21.42만 달러로 추산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79% 오른 19,565.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1000 BTC 미만 보유 주소, BTC 바닥 1.8만달러 판단"]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100~1000 BTC 보유 주소의 BTC 보유량이 6월 371만개에서 10월 377만개로 늘었다고 전했다. 10~100 BTC 보유 주소의 보유량 역시 해당 기간 300만개에서 315만개로 증가했다. 반면, 1000~1만 BTC 보유 주소와 1만~10만 BTC 보유 주소의 BTC 보유량은 각각 382만개에서 369만개, 198만개에서 192만개로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매체는 "대형 고래보다는 소형 고래가 BTC 바닥을 1.8만달러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2... 극단적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디파이라마, 디파이 투자 구조화 상품 출시]
디파이 데이터 애그리게이터 디파이라마가 디파이 구조화 상품 '델타 뉴트럴 일드(Delta Neutral Yields)'를 출시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해당 상품은 디파이라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수익을 얻도록 도와준다.
[로빈후드, 암호화폐 월렛 출시 앞두고 제재 조사관 고용]
로빈후드가 다음달 암호화폐 월렛 출시를 앞두고 제재 조사관(sanctions investigators) 고용에 나섰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와 관련, 로빈후드가 월렛이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앞서 로빈후드는 iOS에서 암호화폐 월렛 베타 버전을 출시했으며 첫번째로 폴리곤(MATIC)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로빈후드 월렛 사용자는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FTX CEO "ADA 현물 상장, 로드맵에 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 @LucidCiC가 "FTX는 카르다노(에이다, ADA)를 통제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상장하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ADA는 현재 FTX 무기한 선물에 상장돼 있으며 현물 역시 상장 로드맵에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상위 25개 현물 암호화폐 중 ADA만 FTX에 상장돼 있지 않는 상태다.
[바이낸스 CEO "디파이 부문에 대규모 투자 중"]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디파이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바이낸스가 올해 인수와 투자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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