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암호화폐 시총, 24시간 동안 11% 증발...현재 8500억 달러

| 토큰포스트 기자

[암호화폐 시총 24시간 동안 11% 증발...현재 $8500억]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4시간 동안 10.8% 감소한 약 $8500억을 기록 중이다. BTC, ETH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각각 36.7%, 16.3%다.

[美 SEC 위원장 "미 CFTC 법안은 증권법 훼손...법안 통과시키지 말아야"]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규제토록 하는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은 현행 증권법을 훼손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법안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붕괴를 겪고 있는 일부 사람들(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 등으로 추정)에 의해 추진됐으며, 지나치게 가벼운 접근 방식 역시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가 해당 법안을 살펴볼 때, 100조 달러 규모의 자본시장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오랜 시간 쌓여온 자본시장 시스템을 훼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EC·CFTC 이어 미 법무부도 FTX 사태 조사 착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이어 미국 법무부도 FTX 사태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를 위해 SEC와 미 법무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긴밀히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SEC는 투자자 보호 중심이고, 법무부는 사기 범죄 등을 조사하고 기소하는 등 관할 업무에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SEC의 조사는 FTX와 미국 자회사 FTX US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및 대출 관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TX, 알라메다 보유 자산 각각 $6.5억, $1.2억]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FTX(FTX US 제외), 알라메다 리서치 보유 자산 가치는 현재 각각 $648,285,001, $123,062,947다. FTX 보유 자산은 FTT(21.13%), PAXG(11.77%), USDT(9.91%), MATIC(6.14%) 등 순으로 많다. 알라메다는 USDC(66.65%), BIT(23.83%) 비중이 절대적이다. FTX US 보유 자산 가치는 $115,653,471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FTX Pro 앱 삭제]

다수 트위터 유저 제보에 따르면 애플이 FTX Pro 앱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미국 당국에 송금 사업 라이선스 신청]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트위터가 최근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송금 사업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신청 주체는 Twitter Payments LLC로, 트위터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송금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인수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혁신과 관련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결제 3가지 영역이 중요하다고 지난 6월 강조했었다.

[더샌드박스-라인 스튜디오 파트너십...K콘텐츠 테마공간 생긴다]

더샌드박스가 라인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verse 내 라인 스튜디오 테마 공간이 생긴다. 라인 스튜디오의 게임 콘텐츠 제공 및 프로모션이 이뤄질 예정이다.

[dYdX "솔라나 거래 포지션 닫기만 가능"]

DEX dYdX는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사용자는 SOL-USD 페어 새 포지션을 열 수 없다고 공지했다. 솔라나는 바이낸스 기준 24시간 동안 약 3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BOE 디지털 사장 "회사 운영 자금·고객 자금, 분리 보관 중"]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CBOE 디지털(CBOE Digital) 사장 존 팔머(John Palmer)가 FTX발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존 팔머는 서한에서 "우리는 고객들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고객 자산을 회사 운영 자금과 분리해 지정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 회사 자산과 고객 자산을 분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며 고객 자금 보호를 위해 엄격한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씨, 크리에이터 로열티 지불 의무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NFT 마켓 오픈씨가 로열티 지불을 의무화해 크리에이터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씨는 10월 12일 이후 상위 20개 NFT 컬렉션이 받는 수수료의 평균 비중이 77%에서 56%로 떨어졌다며 무언가가 바뀌지 않는 한 크리에이터에게 지불하는 수수료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자인 X2Y2, 매직에덴, 룩스레어 등에서는 로열티 지불 의무가 없다.

[암호화폐 관련주 대부분 하락 마감...MSTR 20%↓]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FTX 인수 불발 등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 코인베이스는 9.5% 하락했으며 친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12% 내림세를 보였다. 캐나다 토론토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갤럭시디지털도 16% 하락 마감했다.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톤 디지털 등 암호화폐 채굴주 주가도 밀렸다. 이와 관련해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현재 월스트리트의 분위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FTX의 유동성 위기가 다른 암호화폐들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안전한 플레이어로 여겨진 FTX의 붕괴로 인해 다른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도 리스크에 노출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크웨어, 비영리재단 설립...토큰 공급량 50.1% 확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 스타크넷(StarkNet)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는 독립 비영리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넷 파운데이션(StarkNet Foundation)은 수요일(현지시간) 토큰 할당, 7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재단은 100억개 토큰 공급량 중 50.1%에 해당하는 50.1억개 스타크넷 토큰을 확보했다. 스카트넷 파운데이션의 목표는 거버넌스 메커니즘 개발, 시퀀싱/증명 탈중앙화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탈중앙화 달성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2... 투심 악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대비 7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분석 "FTX 사태로 시장 신뢰도 저하...최소 6개월~1년 부침 전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파산 위기와 관련해 스마트블록스(SmartBlocks) 설립자 마크 피델만은 "암호화폐 시장 신뢰 저하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동안 부침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디어는 바이낸스의 FTX 인수 철회로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자금을 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 네트워크(Sei Network) 공동 설립자 제이 조그는 "많은 이들이 돈을 잃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생태계 재앙이 닥칠 것이다. 기관은 물론이고 개인들의 암호화폐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플로팅 포인트 그룹(Floating Point Group) 공동 설립자 케빈 마치는 "결과가 어떻든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량의 자금을 뺄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진출한 기관은 계속 남을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기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소, 아르헨티나서 암호화폐 QR코드 결제 서비스 출시]

피넥스트라에 따르면 중남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가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

[FTT, SRM, SOL 폭락...FTX 사태 영향]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철회하면서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하락 중인 가운데,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와 관련된 토큰인 FTT, SRM, SOL 낙폭이 두드러졌다. 현재 바이낸스에서 FTT, SRM, SOL은 각각 24시간 동안 60.75%, 44.06%, 41.53% 폭락 중이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