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상승 흐름 가속화...비트코인 4% ↑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23% 상승한 1만6728달러(한화 약 22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67% 오른 1254.81달러(한화 약 16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XRP(XRP) 12.08%▲ 도지코인(DOGE) 7.69%▲ 카르다노(ADA) 3.92%▲ 폴리곤(MATC) 9.72%▲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5.03% 하락한 7.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420억달러(한화 약 111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FTX 충격이 시장에 확산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약 1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 애널리스트 인모탈(Inmortal)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약 1년간 지속된 비트코인 매도세가 곧 고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은 진자 운동처럼 움직인다. 새로운 시장 사이클은 진자가 중심축에서 가장 멀리 있을 때 시작되며, 여기서 중력은 추가 반대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추진력을 모을 수 있게 만든다. 오늘날 암호화폐 약세 사이클은 중심축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시점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1년 이상 지속된 매도세가 거의 소진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사이클이 어느 추세의 정점에 오면 가격 변동성은 감소하고, 가격은 압축된다"면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23.22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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