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가상자산 시장 강한 반등...비트코인 2만8531달러선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22% 상승한 2만8531달러(한화 약 38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13% 오른 1602.56달러(한화 약 21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NB 2.79%▲ XRP 2.18%▲ 솔라나(SOL) 10.36%▲ 카르다노(ADA) 1.98%▲ 도지코인(DOGE) 1.4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0.58% 하락한 0.7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965억 달러(한화 약 1483조원)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는 코인텔레그래프의 오보가 있기 몇 시간 전 데리비트, 바이비트 등 거래소에서 대규모 매수 거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매수 거래량을 시장가 매도 거래량으로 나는 비율인 '테이커 매수-매도 지표'가 데리비트와 바이비트에서 각각 41, 98까지 치솟았다. 이는 해당 시점에 대규모 매수 거래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며, OKX와 바이낸스 등 거래소의 해당 지표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54.3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pjw@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