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약보합세...비트코인 3만7439달러

| 박현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9% 하락한 3만7439달러(한화 약 48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0.70% 하락한 2057.29달러(한화 약 26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BNB 0.83%▼ XRP 0.1.15%▼ 솔라나(SOL) 1.62%▼ 카르다노(ADA) 0.68%▼ 도지코인(DOGE) 0.46%▼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51% 오른 0.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4273억 달러(한화 약 186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대표적인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 ‘뭉칫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해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MMF 잔액은 5조7300억달러(약 750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1조달러 가량 크게 늘었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따른 시장 약세 우려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투자 기피가 맞물리면서 갈 곳을 잃은 돈이 MMF로 몰리면서다.

하지만 최근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QQQ ETF’는 11월 셋째주 주간 기준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WSJ은 또 고수익 채권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도 이달 들어 주간 기준 최대 자금 유입 기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61.39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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