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2250달러선...1%대 하락세 지속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3% 하락한 4만2258달러(약 5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49% 내린 2505.32달러(약 32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0.77%▲ 솔라나(SOL) 0.09%▼ XRP 1.44%▲ 카르다노(ADA) 1.92%▼ 아발란체(AVAX) 0.49%▼ 도지코인(DOGE) 0.0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18.03% 상승한 0.31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6651억 달러(218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짜 승인 공지, SEC 위원장의 비판적 발언, 높은 소비자물가로 인한 거시경제 전망 악화 등이 극적 반등을 억제한 가운데 단기적인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X를 통해 "최근 조정 이후 비트코인이 얼마나 더 하락할 수 있을 지 분석하기 위해서는 1~3개월 단기 보유자(STH)의 실현가격(Realized Price, 온체인 취득가)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면서 "이 지표는 2023년 동안 유지된 지지 구간을 의미하며, 현재 수치는 36,700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55.4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내려갔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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