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약세...비트코인 6만5481달러선

| 박현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35% 하락한 6만5481달러(약 87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29% 내린 3475.24달러(약 46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BNB 1.95%▲ 솔라나(SOL) 7.90%▼ XRP 2.84%▲ 카르다노(ADA) 2.02%▼ 도지코인(DOGE) 0.55%▲ 아발란체(AVAX) 5.99%▼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879억 달러(3322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펀더멘털과 관련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며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지표) 수치가 매우 높은 수준에서 정점을 찍었다"면서 "이는 홀더들의 이익실현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난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 17% 하락하고 약간 반등했다"면서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31% 하락했던 이전 주기를 기억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나쁜 소식은 거시적 리스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면서 "결국 이 모든 것은 인내심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3대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68%, S&P500 지수는 0.32%, 나스닥 지수는 0.20% 장을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58.5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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