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이틀 연속 순유입…IBIT·FBTC로 1억1746만 달러 유입

| 김서린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1억1746만 달러(1646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일 1억4231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69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534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312만 달러) 3개이며 나머지 9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08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8억7000만 달러(5조4245억원)로, ▲블랙록 IBIT(31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838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561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86억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8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629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01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1억8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