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연속적인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 수요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6489만 달러(9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16일(2212만 달러), 19일(1366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ETHA(4504만 달러) ▲피델리티 FETH(1985만 달러) 2개다. 나머지 7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5억9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억303만 달러(4203억원)로, ▲블랙록 ETHA(1억83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636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83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87억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8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ETHA(32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8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2억3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