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코인(BugsCoin, BGSC)이 최근 한 달간 약 70조 원 규모의 레퍼럴 거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벅스코인 측은 22일, 2025년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 동안 Gate.io와 Bitget 거래소에서 발생한 레퍼럴 기반 누적 거래량이 총 500억 달러(한화 약 70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별로는 Gate.io가 약 325억 달러, Bitget이 약 173억 달러로 집계됐다.
벅스코인은 거래소 수수료 환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Gate.io는 발생 수수료의 80%, Bitget은 50%를 레퍼럴 이용자에게 환급하고 있다. 잔여 수익은 벅스코인 재단의 영업이익으로 편입된다.
이와 관련해 벅스코인 측은 “레퍼럴 기반 수익 모델이 커뮤니티 중심 생태계와 결합해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범 벅스코인 창립자는 “올해 재단의 영업이익이 1,5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퍼럴 환급 구조가 알려지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과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량 급증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