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거래량 51% 급감…과매도 구간 진입 신호

| 손정환 기자

도지코인(DOGE)의 매도세가 거래량 급감과 함께 곧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거래량은 51.14% 급감한 9억9,895만 달러(약 1조 3,885억 원)를 기록했다.

볼린저밴드 지표상 도지코인의 9일 이동평균선이 21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이 밴드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어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볼린저밴드는 과매도 상태와 함께 가격 반등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설정은 일반적으로 자산 가격의 큰 변동을 앞두고 나타나는 패턴이다.

한편 거래량 감소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가격 회복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0.1870달러(약 26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5.38% 상승했다. 이는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도지코인의 반등을 위해서는 0.170달러 선에서 안정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들의 매수 관심을 끌어올리고 0.2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트코인도 최근 24시간 동안 1.43% 상승하며 444억 5,000만 달러(약 6조 1,785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도지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