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억 4천만원을 돌파하며 24시간 기준 1.17% 상승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골든크로스 패턴이 포착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나타난 상승 패턴과 유사하며, 당시 비트코인은 약 62% 이상의 랠리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는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견고한 기관 매수세와 함께 장기적인 강세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 조정은 오히려 상승 에너지 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342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87% 상승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이더리움/원화 거래량은 전일 대비 15% 증가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한 상태다. CME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리플(XRP)은 2,957원에 거래되며 0.46% 상승했다. 단기 지지선 형성과 함께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술 분석에 따르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솔라나(SOL)는 20만원을 돌파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개발자 활동 증가와 생태계 확장이 솔라나의 강한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전반적 상승은 기술적 기반 외에도 규제 명확화, 기관 자금 유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부 환경 변수로 인한 급격한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글로벌 정치, 경제 변수와 규제 환경 변화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