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프리미엄 노리는 차익거래 TOP5… RAY·KAS·MOVE 기회 포착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6월 19일 정오 기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망한 차익거래 종목으로는 Raydium(RAY), Kaspa(KAS), Movement(MOVE)가 꼽혔다. 이들은 해외 거래소에서 매수 후 국내 거래소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거래쌍은 MEXC에서 RAY를 2.379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2.405달러에 매도하는 전략이다. 해당 거래는 약 1.03%의 가격차로, 1만 달러 기준 약 177.03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Gate.io에서 RAY를 매수해 빗썸에서 매도하는 거래도 0.76% 프리미엄으로 149.83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KAS는 Gate.io에서 0.071685달러에 매수, 코인원에서 0.072403달러에 매도 시 약 0.34% 프리미엄과 107.59달러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 MOVE는 Gate.io에서 매수 후 빗썸 또는 업비트에서 각각 매도할 경우 0.28%~0.26% 프리미엄으로 약 101.04달러 수익이 확보 가능하다.

프리미엄 상위 종목은 STMX, NULS, REEF가 차지했다. StormX(STMX)는 Gate.io 매수, 빗썸 매도 기준 3.53% 프리미엄을 기록했으며, NULS는 OKX와 Gate.io 간 거래에서 2.31% 차익을 보였다. REEF도 Gate.io와 후오비 간 1.24% 프리미엄을 나타냈다.

하지만 차익거래는 프리미엄 유지시간이 짧고 슬리피지, 네트워크 전송지연 등 리스크가 동반되므로, 타이밍과 민첩한 대응 전략이 필수적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