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7월 20일 오후 12시 1분 기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내 주요 차익 거래 기회가 포착됐다. 이번 집계에서 Metis(METIS), Immutable(IMX), Civic(CVC), Ancient8(A8), Gas(GAS)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Metis 거래는 빗썸에서 18.3861 USDT에 매수 후 HTX에서 18.4973 USDT에 매도할 경우 약 0.46%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1만 달러 투자 시 약 193.57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총 전송 시간은 약 6분 36초다.
Immutable(IMX)는 업비트에서 0.6053 USDT에 매수한 뒤 비트겟에서 0.6075 USDT에 매도해 0.30%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으며, 170.93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Civic(CVC)는 업비트 매수, 비트겟 매도로 0.17% 프리미엄과 함께 약 163.48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전송 소요시간은 7분 12초다.
Ancient8(A8)은 빗썸에서 0.1031 USDT 매수 후 바이비트에서 0.1037 USDT에 매도해 0.13%의 수익률로 약 160.07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전송 소요 시간은 메티스와 동일하게 6분 36초다.
Gas(GAS)는 업비트→비트겟 구간으로, 프리미엄은 0.15% 수준이며, 약 159.86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전송 시간은 2분 30초로 최단 시간이다.
위 5개 종목은 모두 국내 거래소(빗썸 또는 업비트)에서 매수 후 해외 거래소(HTX, Bitget, Bybit 등)에서 매도하는 구조로, 수익률과 전송 소요시간 간 균형이 우수한 포트폴리오로 평가된다.
프리미엄 기준 상위 거래쌍으로는 crow with knife(CAW), Reef(REEF), Enzyme(MLN)이 포함됐다.
프리미엄은 거래소 간 가격차에서 발생하는 만큼, 일정 거래량 이상을 유지하는 종목일 경우 안정적인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한편, 프리미엄 수치는 실시간 시장 가격, 거래소 수수료, 전송 속도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실제 거래 전 신중한 점검이 요구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