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차익거래 포트폴리오 TOP 5 공개… ORCA·W·ERA 수익 기회 확대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 TOP 5

7월 21일 오후 9시 3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유망한 해외-국내 암호화폐 차익 거래 종목으로 ORCA, W, ERA, HBAR, MASK가 선정됐다. 현재 거래 구조는 원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매수한 후, 바이낸스의 USDT 마켓에서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ORCA는 업비트에서 매수 후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매도 시 스프레드 프리미엄 2.7516, 상대 프리미엄 0.5037%를 기록하며 약 234.32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이는 전일 대비 9.34% 상승한 수치다.

W는 업비트-바이낸스 간 거래로, 예상 수익은 210.20달러다. 현재 스프레드 프리미엄은 0.1015이며, 상대 프리미엄은 0.3221%이다. 24시간 전보다 9.82%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ERA는 같은 구조에서 1.2693의 스프레드 프리미엄과 0.2239%의 상대 프리미엄을 보이며, 약 200.21달러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대비 변동 폭은 +1.26%다.

HBAR는 빗썸에서 매수 후 바이낸스에서 매도 시 약 196.49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며, MASK는 업비트-바이낸스 거래로 195.97달러 차익 예상된다.

프리미엄 TOP 3 종목

거래량 10만 USDT 이상 종목 가운데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CAW, REEF, TRAC이 있다. CAW는 Gate.io에서 매수 후 MEXC에서 매도 시 159.07%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REEF는 Gate.io와 HTX 간 거래로 93.76% 차익이 확인됐으며, TRAC는 Gate.io-MEXC 간 거래에서 45.20%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거래 전략 수립 시 전송 시간, 수수료, 슬리피지 등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 확보 종목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