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20만 달러 콜옵션에 대한 베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 심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56억 달러를 넘기며 시장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20억4000만 달러로, 전일(21일) 495억 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콜옵션 비중은 61.21%, 풋옵션은 38.79%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 421억7000만 달러 ▲CME 33억6000만 달러 ▲OKX 39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 13억7000만 달러 ▲바이비트 12억 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데리비트, 12월 26일 만기)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데리비트, 12월 26일 만기)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1만5000달러 풋옵션(7월 23일)이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총 56억4998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은 54.91%, 풋옵션은 45.09%로,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별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43억4000만 달러 ▲OKX 5억2316만 달러 ▲바이비트 3억4894만 달러 ▲바이낸스 3억1520만 달러 ▲CME 1억22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1만73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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