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8월 25일 12시 0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해외-국내 및 글로벌 거래소 간에서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 중인 상위 종목은 Chainbase(C), Caldera(ERA), IoTeX(IOTX), AERGO, Qtum(QTUM)이다.
Chainbase는 Gate.io에서 0.2016달러에 매수 후 Bitget에서 0.202655달러에 매도하면 약 1.97%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수익률은 약 39.66%로 추정된다. 전송 시간은 100초로 빠르고, 수수료는 약 0.247달러로 Base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Caldera는 Bitget에서 0.846955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원화 환산가로 약 0.850090달러에 매도하면 29.3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전송은 Ethereum 네트워크를 이용하며 약 6.6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IoTeX는 Hashkey Global에서 0.02831달러에 매수해 바이낸스에서 0.028415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37%의 프리미엄과 28.24%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전송 수수료 역시 약 0.0057달러로 매우 낮다.
AERGO는 업비트에서 매수 후 Bitget으로 전송해 매도하면 약 24.16%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전송 시간은 약 2.4분, 수수료는 약 17.84 AERGO이다.
Qtum은 빗썸에서 약 3.3250달러에 매수 후 HTX(구 후오비)에서 3.33185달러에 매도하면 약 20.75%의 수익률과 함께 0.0068달러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한편, 가장 높은 프리미엄 TOP3 종목은 MIX와 MLN으로 나타났다. MIX(MixMarvel)는 Gate.io와 빗썸 간 거래에서 125.95%의 높은 프리미엄이 확인됐으며, MLN(Enzyme)은 OKX, Binance, HTX, MEXC 등 다양한 거래소 간에서 25% 이상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Binance 기반 거래는 100만 USDT 이상 거래량을 기록하며 활발하게 아비트라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른 전송, 낮은 수수료, 가격 변동성, 거래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