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새 고점과 저점이 빠르게 바뀌는 고변동성 환경이다. 역대 최고가(ATH)와 역대 최저가(ATL) 경신 종목을 추적하면 강세와 약세 흐름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크립토랭크 기준 시가총액 1000만 달러 이상 종목 중 하루 사이 고점 또는 저점을 경신한 주요 토큰을 정리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실시간 국내 인기 자산의 고점 대비 조정률을 함께 분석해 시장 회복 여력과 흐름을 진단한다. [편집자주]
최고가(ATH) 갱신 종목
① 팍스골드(PAXG) – 3,534달러(ATH), 현재가 3,534달러 (0%)
② 오버테이크(TAKE) – 0.102달러(ATH), 현재가 0.102달러 (–0.40%)
이날 2개 종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PAXG는 2019년 11월 기록한 최저가(1398달러) 대비 약 +152.7% 상승한 상태다. 오버테이크는 단기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지만 불과 일주일 전 기록한 최저가(0.0496달러) 대비 약 +105.3%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며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저가(ATL) 경신 종목
① 보손 프로토콜(BOSON) – 0.0753달러(ATL) → 0.0756달러(현재) (+0.36%)
② 오버 프로토콜(OVER) – 0.0163달러(ATL) → 0.0164달러(현재) (+0.44%)
③ 알파 시티(AMETA) – 0.00204달러(ATL) → 0.00204달러(현재) (+0.13%)
이밖에 ▲보손 프로토콜(–98.8%) ▲오버 프로토콜(–92.0%) ▲알파 시티(–20.1%)까지 총 3개 종목이 9월 2일 신저점을 기록했다. 대부분 ATL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ATH 대비 하락률은 여전히 큰 폭을 유지하며 장기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TOP 5 종목 – ATH/ATL 대비 현황
① 비트코인(BTC) 10만9417달러 ｜ ATH 12만4224달러 (–11.9%) ｜ ATL 0.257달러 (+42,614,898%)
② 이더리움(ETH) 4325달러 ｜ ATH 4948달러 (–12.6%) ｜ ATL 0.421달러 (+1,027,565%)
③ 리플(XRP) 2.77달러 ｜ ATH 3.84달러 (–27.9%) ｜ ATL 0.00280달러 (+98,771%)
④ 바이낸스코인(BNB) 849.72달러 ｜ ATH 899.70달러 (–5.56%) ｜ ATL 0.0961달러 (+884,015%)
⑤ 솔라나(SOL) 199.48달러 ｜ ATH 293.65달러 (–32.1%) ｜ ATL 0.508달러 (+39,195%)
비트코인은 8월 14일 기록한 고점 12만4224달러 대비 –11.9% 조정을 거쳐 현재 10만94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월 24일 신고점 4948달러 대비 –12.6% 하락했으며,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27.9%, –32.1%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5.56% 하락에 그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국내 트렌딩 종목 – ATH/ATL 현황
① 월드리버티파이낸셜USD(USD1) 현재가 1.00달러 ｜ ATH 1.11달러 (–9.87%) ｜ ATL 0.945달러 (+5.80%)
② 오피셜트럼프(TRUMP) 현재가 8.30달러 ｜ ATH 75.20달러 (–89%) ｜ ATL 7.27달러 (+14.2%)
③ 이더파이(ETHFI) 현재가 1.04달러 ｜ ATH 8.52달러 (–87.8%) ｜ ATL 0.409달러 (+154.7%)
④ 하이퍼리퀴드(HYPE) 현재가 43.45달러 ｜ ATH 51.03달러 (–14.9%) ｜ ATL 3.56달러 (+1,121%)
⑤ 스토리프로토콜(IP) 현재가 7.58달러 ｜ ATH 8.58달러 (–11.7%) ｜ ATL 1.38달러 (+447.6%)
국내 트렌딩 종목들은 전고점 대비 –9.87%에서 –89%까지 조정을 기록했다. ▲오피셜트럼프(–89%)와 ▲이더파이(–87.8%)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USD(–9.87%)와 ▲스토리프로토콜(–11.7%)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ATL 대비 성과는 전 종목이 플러스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하이퍼리퀴드(+1,121%)와 ▲스토리프로토콜(+447.6%)이 장기 상승 여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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