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봇으로 데이터센터 건설과 부품 생산 추진
샘 알트먼은 데이터센터 건설과 부품 생산에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휴머노이드 시연은 2027년 목표로 제시됐지만, 건설 현장 투입 일정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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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가 AI 제어 로봇을 데이터센터 건설과 시설에 들어가는 부품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는 데이터센터가 스스로 복제되는 구상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29일 Sources 팟캐스트 대담을 전하며, 이 발언이 이미 구현된 기술이 아니라 알트먼이 제시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오픈AI의 로봇 개발이 소비자용 기기보다 숙련 노동을 지원하는 작업에 초점을 둔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노동을 로봇으로 보완하려는 구상이다.
오픈AI는 2025년 로봇 개발을 다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로봇 연구소는 2025년 2월부터 운영됐으며, 연구소 규모는 4배로 커졌다. 데이터 수집 인력은 약 100명이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에 두 번째 로봇 연구소를 계획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구동기·센서·제어 분야를 포함한 로봇 관련 채용 공고가 수십 건이라고 전했다.
로봇 개발은 AI 연산 역량을 늘리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와 나란히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2025년 11월 폭스콘(Foxconn)과 미국 내 시설에서 AI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를 공동 설계·제조하기로 했다.
오픈AI는 로봇 개발의 초점을 소비자 기기보다 숙련 노동 지원에 두고 있다. 실제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는 용접공·배관공·냉난방 기술자 등의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는 본지 보도도 있었다.
오픈AI는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알트먼은 로봇의 외형보다 이를 움직이는 AI 모델의 ‘두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브리핑은 휴머노이드 시연 목표가 2027년이라고 전했다. 이 시연 목표는 데이터센터 건설용 로봇의 현장 투입 일정을 뜻하지 않으며, 대담에서 실제 투입 시점이나 사례는 제시되지 않았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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