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갱신 일지] DAObase·Overtime 최고가 경신…알레오·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약세

| 손정환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새 고점과 저점이 빠르게 바뀌는 고변동성 환경이다. 역대 최고가(ATH)와 역대 최저가(ATL) 경신 종목을 추적하면 강세와 약세 흐름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크립토랭크 기준 시가총액 1000만 달러 이상 종목 중 하루 사이 고점 또는 저점을 경신한 주요 토큰을 정리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실시간 국내 인기 자산의 고점 대비 조정률을 함께 분석해 시장 회복 여력과 흐름을 진단한다. [편집자주]


최고가(ATH) 갱신 종목

① DAObase(BEE) – 0.0910달러(ATH), 현재가 0.0910달러 (–0.001%)
② Overtime(OVER) – 0.250달러(ATH), 현재가 0.249달러 (–0.54%)
③ DRESSdio(DRESS) – 0.0928달러(ATH), 현재가 0.0780달러 (–15.9%)

이날 총 3개 종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DAObase와 Overtime은 최고가를 소폭 밑돌며 강세를 유지했지만, DRESSdio는 15% 이상 조정받았다. 특히 DAObase는 최저가 대비 980% 급등해 단기 과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저가(ATL) 경신 종목

① 칠리(CHEEL) – 2.25달러(ATL) → 2.25달러(현재) (+0.02%)
② 에이프앤페페(APEPE) – 0.000000867달러(ATL) → 0.000000882달러(현재) (+1.70%)
③ 다크스타(DARK) – 0.105달러(ATL) → 0.106달러(현재) (+0.69%)

이날 총 3개 종목이 역대 최저가를 새로 기록했다. 세 종목 모두 ATL을 새로 갱신하며 바닥권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으나, 전반적 알트코인 약세 속에서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기술적 반등에 가까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TOP 5 종목 – ATH/ATL 대비 현황

① 비트코인(BTC) 11만5463달러 | ATH 12만4224달러 (–7.05%) | ATL 0.257달러 (+44,969,496%)
② 이더리움(ETH) 4628달러 | ATH 4948달러 (–6.47%) | ATL 0.421달러 (+1,099,398%)
③ 리플(XRP) 3.05달러 | ATH 3.84달러 (–20.7%) | ATL 0.00280달러 (+108,656%)
④ 바이낸스코인(BNB) 930.04달러 | ATH 943.64달러 (–1.44%) | ATL 0.0961달러 (+967,593%)
⑤ 솔라나(SOL) 242.01달러 | ATH 293.65달러 (–17.6%) | ATL 0.508달러 (+47,573%)

비트코인은 8월 14일 기록한 고점 12만4224달러 대비 –7.05% 낮은 11만5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월 24일 신고점 4948달러 이후 –6.47%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20.7%, –17.6% 하락하며 시총 상위권 내에서 뚜렷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1.44%로 낙폭이 가장 적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국내 트렌딩 종목 – ATH/ATL 현황

이미지(시가총액순) / 설명 데이터(코인마켓캡 기준 국내 인기순)

① 트리하우스(TREE) 현재가 0.352달러 | ATH 1.32달러 (–73.4%) | ATL 0.279달러 (+26.0%)
② 에이써(ATH) 현재가 0.0640달러 | ATH 0.122달러 (–47.3%) | ATL 0.0245달러 (+161.3%)
③ 오픈레저(OPEN) 현재가 1.00달러 | ATH 1.83달러 (–45.2%) | ATL 0.506달러 (+98.5%)
④ 알레오(ALEO) 현재가 0.250달러 | ATH 7.34달러 (–96.6%) | ATL 0.114달러 (+118.8%)
⑤ 홀로월드AI(HOLO) 현재가 0.435달러 | ATH 1.75달러 (–75.1%) | ATL 0.324달러 (+34.1%)

국내 트렌딩 종목들은 전고점 대비 –45%에서 –96%대까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알레오(–96.6%)·▲홀로월드AI(–75.1%)·▲트리하우스(–73.4%)가 뚜렷한 약세를 기록했고, ▲에이써(–47.3%)·▲오픈레저(–45.2%)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ATL 대비 성과는 모두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에이써(+161.3%)·▲알레오(+118.8%)가 회복 여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