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2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됐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5억2195만 달러(약 7333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앞서 25일(–2억5846만 달러), 26일(–4억1825만 달러)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이날 대규모 순유입으로 흐름이 반전됐다.
이날 종목별 흐름을 보면 ▲피델리티 FBTC(2억9870만 달러) ▲아크·21쉐어즈 ARKB(621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471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4709만 달러) ▲인베스코 BTCO(3534만 달러) ▲반에크 HODL(306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691만 달러) ▲프랭클린 EZBC(1651만 달러) ▲발키리 BRRR(403만 달러) 9개 종목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블랙록 IBIT에서는 4664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나머지 2개 종목에서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73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총 거래대금은 46억1000만 달러 규모였으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33억 달러) ▲피델리티 FBTC(4억572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8994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504억1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61% 수준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76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32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2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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