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225달러 돌파 시도…다음 목표는 249달러?

| 손정환 기자

솔라나(SOL)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기 저항 지점인 225달러(약 31만 2,750원)를 넘어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SOL 가격은 약 3.59% 상승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투심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일봉 캔들이 고점 부근에서 장대를 형성하면서 마감된다면, 이번 주 내 SOL 가격은 230~240달러(약 31만 9,700원~33만 3,600원)의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호가창 상단의 매물 저항에 부딪힐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된다. 실제로 현재 차트상에서 225.72달러(약 31만 3,750원)는 뚜렷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선을 넘지 못하고 마감될 경우 하방 압력이 심화돼 223달러(약 30만 9,900원)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장기 흐름에서는 다소 중립적인 구간에 머물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 SOL의 박스권이 194달러(약 26만 9,700원)에서 249달러(약 34만 6,600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양방향 팽팽한 수급 균형 속에 210~240달러(약 29만 1,900원~33만 3,600원)대에서의 횡보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세는 225.39달러(약 31만 3,300원)로, 단기 흐름의 추가 상승 여부는 향후 며칠간의 캔들 패턴과 매수세 지속력에 달려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거래량이 결정적인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상승이 확정된다면 230달러를 넘어서며 다음 목표 가격으로 249달러를 시험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적 호재나 네트워크 개선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상승 랠리는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