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918억 달러…롱 포지션 우세 지속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918억1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11% 상승한 74만5260BTC(91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81억9000만 달러로 19.8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64억2000만 달러, 바이비트는 102억1000만 달러로 각각 17.89%, 11.12%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이 24시간 동안 3.21%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613억 달러 1.42%↑

솔라나 147억5000만 달러 1.21%↑

XRP 89억1000만 달러 2.58%↑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펀딩비율 0.0091%를 기록하며, 롱 포지션이 소폭 우세한 국면을 나타낸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현재는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들도 롱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0.86% 하락한 110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89%

솔라나 0.0070%

XRP 0.0117%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1억7729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6226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12만3199달러, 이더리움은 1.03% 상승한 45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