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순유입 연속 8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854만 달러(약 121억 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 거래일까지 8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지속하다가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9개 종목 중에서는 ▲블랙록 ETHA(3929만 달러) 1개 ETF에서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피델리티 FETH(–3026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807만 달러) ▲반에크 ETHV(–475만 달러) ▲21셰어즈 TETH(–259만 달러) ▲인베스코 QETH(–216만 달러) 5개 종목에서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나머지 3개 ETF에서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5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대금은 23억4000만 달러로,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6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억1378만 달러) ▲피델리티 FETH(1억8491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299억 달러로,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71%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77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6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3억1000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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