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풋 비중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이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30억3000만 달러로, 전일(22일) 617억5000만 달러 대비 2.06%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7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55억3000만 달러 ▲CME 1억1615만 달러 ▲OKX 7억2096만 달러 ▲바이낸스 4억8969만 달러 ▲바이비트 5억4829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8.05%, 풋옵션 41.95%로 콜 우위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40.58%, 풋옵션 59.42%로 풋 비중이 확대됐다. 단기적으로는 하락 헤지 수요가 다소 높아진 모습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0만7000달러 풋옵션(10월 31일) ▲9만5000달러 풋옵션(11월 7일) ▲10만 달러 풋옵션(10월 25일) 순으로 확인됐다.
2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0만7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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