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콜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풋 거래가 늘어나며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49억5000만 달러로, 전일(22일)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6억3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7억7600만 달러 ▲CME 1773만 달러 ▲OKX 3억3746만 달러 ▲바이낸스 2억5699만 달러 ▲바이비트 3억1756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3.32%, 풋옵션 36.68%로 콜 우위가 지속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47.10%, 풋옵션 52.90%로 풋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일부 포지션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4000달러 콜옵션(10월 24일, Bybit) ▲3500달러 풋옵션(3월 27일) ▲3000달러 풋옵션(11월 7일) 순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95% 하락한 3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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