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11만4000달러 콜옵션 거래 집중…상승 베팅 강화

| 최윤서 기자

투자자들이 단기 구간 11만4000달러 콜옵션에 대거 포지션을 집중하며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29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50억6000만 달러로, 전일(28일) 대비 0.08%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6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데리비트 51억9000만 달러 ▲CME 2억370만 달러 ▲OKX 5억149만 달러 ▲바이낸스 3억8049만 달러 ▲바이비트 4억6156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0.47%, 풋옵션 39.53%로 콜 우위가 지속됐으며, 거래량은 콜옵션 59.71%, 풋옵션 40.29%로 나타났다. 단기 구간에서는 여전히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는 흐름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4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2만 달러 콜옵션(11월 28일) ▲12만4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순으로 나타났다.

29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1% 하락한 11만2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