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가운데 7만 달러 풋옵션 중심의 거래가 몰리고 있다.
24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526억1000만 달러로, 전일(514억3000만 달러) 대비 2.29%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25억46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12억22000만 달러 ▲CME 2억5905만 달러 ▲OKX 3억9951만 달러 ▲바이낸스 3억1014만 달러 ▲바이비트 3억578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0.15%, 풋옵션 39.85%로 콜 비중이 뚜렷하게 우위를 유지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에서는 콜옵션 49.62%, 풋옵션 50.38%로 집계되며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리도 반영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만기)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7만 달러 풋옵션(11월 28일) ▲9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9만8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9% 상승한 8만6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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