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5일 오후 9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수익성 높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한 주요 종목은 AWE, KNC, APT로 나타났다.
AWE는 Gate.io에서 0.049065달러에 매수하고 Upbit에서 0.04935달러(약 65.63원)에 매도할 경우 약 0.43%의 프리미엄이 발생해 1만 달러 포지션 기준 약 255.58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전송 시간은 약 15분이며, 전송 수수료는 0.0496달러다.
KNC는 Bitget에서 0.27635달러에 매수한 뒤 Upbit에서 0.27746달러에 매도하면 0.23%의 프리미엄 차익이 발생하며, 약 234.65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송 시간은 약 7분이다.
또한 AWE는 Gate.io에서 0.04909달러에 매수하고 Bithumb에서 0.04929달러에 매도할 경우에도 약 0.21%의 수익률로 233.34달러를 얻을 수 있다. 전송 시간은 약 6분 40초가 소요된다.
APT는 Bybit에서 2.2545달러에 매수한 후 Upbit에서 2.2594달러에 매도할 시 약 0.18%의 프리미엄 비율로 약 229.99달러의 수익이 예상되며, 전송에 약 22초가 소요되며 수수료는 0.0225달러다.
Vaulta는 Binance에서 0.20595달러에 매수, Upbit에서 0.20668달러에 매도할 경우 0.17% 수익률로 약 228.48달러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전송 시간은 약 50초, 수수료는 0.0165달러다.
이와 함께 24시간 기준으로 거래량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거래쌍은 aelf(ELF)가 차지했다. MEXC에서 매수 후 Upbit으로 전송하면 약 4.21%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거래량은 약 103만 USDT 규모였다.
aelf는 MEXC에서 OKX, HTX, 빗썸 등으로 전송할 경우에도 약 4.18~4.21%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또한 Pixelmon(MON)은 HTX에서 매수 후 Extended 파생 마켓에서 매도하면 약 2.29%의 프리미엄이 가능하며, 거래량은 약 501만 USDT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APT, KNC, AWE, ELF 등은 거래소 간 가격차를 활용한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수익 실현 시에는 전송 수수료, 전송시간, 슬리피지, 환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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