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8만 7,000달러(약 1억 2,788만 원) 부근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분석가들은 현재 유동성 환경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9만 달러(약 1억 3,224만 원) 선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와 트레이딩뷰가 제공한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뚜렷한 방향 없는 박스권 거래에 머무르며 상방·하방 투자자 양측 모두 단기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공매도 청산 흐름이 이어지며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현재의 유동성 패턴을 따라가며 최대 8만 9,000달러(약 1억 3,079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심리적 저항선인 9만 달러 돌파를 앞둔 테스트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반면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경기 등 거시경제 지표는 주식 시장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가상자산 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이미 다음 이벤트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어 변동성 유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조정 없이 고점에 근접한 상태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경우, 유동성 밀집 구간에서 큰 폭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방의 경우 매물벽이 낮고, 상방은 청산 구간으로 지정된 가격대가 포착되면서 레버리지 포지션 위험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재돌파를 준비하는 안정적 횡보 구간에 들어섰다. 단기 청산 압력과 유동성 흐름이 결합하면서 상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레버리지 거래자 증가에 따라 단기 급등락 위험 존재. 박스권 상단 돌파 여부에 따라 스윙 전략 고려 필요.
📘 용어정리
- 공매도 청산: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숏)이 반대 방향으로 손실이 누적돼 강제 종료되는 현상
- 유동성 밀집 구간: 대규모 매수·매도 주문이 집중된 가격대로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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